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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본 기업 대신 제3의 재단이 지원"…후퇴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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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시대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정부의 해법이 공개됐습니다.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제3자, 그러니까 피해자 지원재단의 돈으로 우선 배상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토론회.

외교부는 전범 기업, 일본 제철과 미쓰비시 중공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우선 배상하는 안을 공식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