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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입주 미뤄지고, 전셋값 오르고…청년 임대주택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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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청년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청년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고 있지요. 그런데 입주를 앞두고 갑자기 전셋값을 올리겠다는 통보가 이어지면서 청년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 A 씨는 지난해 12월 원룸 방에서 신축 아파트로 이사할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시세의 80% 값으로 입주할 수 있는 270세대 규모의 부산시 청년임대주택 아파트에 입주하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