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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영상] 비판에 입 연 나경원 "제가 포퓰리즘이겠습니까"…공개 행보 재개에 '출마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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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하루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동작구청 신년 인사회를 찾은 나 전 의원은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의를 표명한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 사표 수리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못 받았다.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서 대통령실과 갈등·충돌로 비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나 전 의원은 자신이 제시한 이른바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헝가리에서는 둘이 결혼하면 한 4000만원쯤 초저리로 장기 대출을 해주는데 우리는 한 2억 정도를 초저리로 20년 대출해주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좀 탕감해주고, 둘째 아이를 낳으면 원금의 일부를 좀 탕감해주자는 구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거 가지고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저 나경원이 포퓰리즘이 있겠나"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행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제2의 이준석'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그런 것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3m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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