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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변호사비 대납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국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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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도피 8개월 만에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30분쯤 태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는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한 바 있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해 6월 23일 쌍방울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5월 31일 출국했는데, 이후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 측에 수사기밀을 유출해 김 전 회장이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