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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대통령 7년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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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과천과학관서 개최..과학기술·디지털 혁신 의지 다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되어 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의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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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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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쟁력이 국가 미래뿐아니라 우리 생존과도 직결괴는 시대”라면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첨단과학기술 중심으로 경제, 외교안보, 통상 등의 분야가 하나로 움직이고 있다”며 “메모리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AI 모빌리티, 우주 항공, 원자력, 양자 컴퓨팅 등 국가전략 기술을 통해 미래산업 선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경제시대를 열기 위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라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도록 정부가 뒷받침 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모범국가로서 도약하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대통령 격려사, 신년 다짐, 레이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 다짐 행사에서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한반도의 동서남북(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울)과 미주(미국)·아시아(싱가포르) 지역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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