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경제 재개와 경기지원 기대로 과도한 경기둔화 우려가 후퇴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396.70 포인트, 1.89% 올라간 2만1388.34로 폐장했다. 지수는 작년 7월 이래 고수준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142.43 포인트, 1.99% 상승한 7286.07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미국 임금 인플레 둔화로 금융긴축 장기화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주말에 급반등한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골드만삭스가 강력 매수 추천을 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8.67%,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7.70%, 스마트폰주 샤오미 7.6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3.61%, 검색주 바이두 3.22%, 게임주 왕이 2.5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90%, 컴퓨터주 롄샹집단 1.1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96% 뛰었다.
홍콩교역소도 4.14%, 중국인수보험 2.87%, 중국핑안보험 3.90%, 영국 대형은행 HSBC 2.11%, 중신 HD 1.08%, 초상은행 2.0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02%,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42%, 한썬제약 3.32%, 중국생물 제약 2.3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70%, 인허오락 4.21% 올랐다.
신아오 에너지는 0.42% , 석탄주 중국선화 0.66%, 중국석유화공 1.0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92%,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22%, 청쿵기건 1.71%, 화룬치지 0.78%, 헨더슨랜드 0.54% 상승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5.82%, 훠궈주 하이디라오 5.64%, 의류주 선저우 국제 5.30%, 화룬맥주 4.44%, 가전주 하이얼즈자 3.0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96% 급등했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은 1.57%, 비구이위안 1.65%, 룽후집단 2.3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24%, 자동차주 지리 HD 2.3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1.15% 떨어졌다.
유리주 역시 2.96%, 귀금속주 저우다푸 2.8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10%, 지하철주 MTR 0.60%, 전기차주 비야디 0.49%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64억2270만 홍콩달러(약 24조9260억원), H주는 652억2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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