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경제 재개와 경기지원 기대가 과도한 경기우려를 완화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8.45 포인트, 0.58% 올라간 3176.0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82.42 포인트, 0.73% 상승한 1만1450.1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8.23 포인트, 0.75% 뛰어오른 2440.37로 장을 닫았다.
업종 별로는 광업주와 비철금속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장시동업이 5.4%, 뤄양 몰리브덴 4.8%, 중국 알루미늄 4.2%, 쭈신광업 9.7%, 산둥황금 4.0% 급등했다.
의약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젠민약업이 5.3%, 런푸의약 2.6%, 야오밍 캉더 2.1% 올랐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1%, 우랑예 2.85% 상승했다.
금융주 역시 올라 초상은행이 1.1%, 중국핑안보험 2.4%, 둥팡증권 7.5% 상승했다. 소비 관련주와 에너지주, 첨단기술주, 항공운송주는 올라갔다.
반면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진디집단이 3.3%, 바오리 지산 1.8%, 루디 HD 1.0% 떨어졌다.
공익주와 방산 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26억9400만 위안(약 62조8946억원), 선전 증시는 4644억7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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