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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신축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건물 밀집 지역과 민원 발생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추적 수사나 고발조치 등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중계약서 체결, 허위매물 게시·광고 위반, 부동산 권리관계 작성 누락 등도 함께 살핍니다.
아울러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작년부터 운영해온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게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는 부동산 불법행위는 시민 제보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만큼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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