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해 OTT, 콘텐츠 제작사 등 방문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 |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3에 참관해 한국 기업 전시관 등을 찾아 최신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했다.
이번 CES 2023는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웹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5세대(5G), 자율주행 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IT기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 스마트 홈 제품 등을 선보였다.
김창룡 위원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웨이브 아메리카스(wavve Americas), 온디맨드코리아(On Demand Korea), 윕(wiip) 등을 방문하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유통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한류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웨이브 아메리카스는 지난해 말 웨이브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남미 주요 3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는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운영한다. 국산 OTT로서는 첫 글로벌 진출이다.
코코와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코코아 플러스(+)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업체 및 케이블 TV와 손잡고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 코코와 이름으로 채널을 만들어 채널 구독을 원하는 이들에게 판매하는 식이다. 라쿠텐 비키와는 코코와와 결합된 요금제를 만들기도 했다. 6년이 지난 지금은 100여만명이 좀 안되는 구독자를 확보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흑자 전환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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