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아들 체포 중 군인 등 29명 숨져"]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의 아들이자 마약 유통 조직의 실권자였던 오비디오 구스만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군인을 비롯해 29명이 사망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작전 과정에서 국가방위대원과 군인 10명, 범죄 혐의자 1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과 경찰의 부상자 수는 최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인 10명·혐의자 19명 사망…부상 최소 35명"]
하루 전 멕시코 군과 국가방위대는 6달 간의 추적 끝에 북부 시날로아주 주도인 쿨리아칸 외곽 지역에서 마약범죄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끄는 오비디오 구스만을 붙잡았습니다.
[멕시코 군,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 구스만 체포]
조직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체포 과정은 전쟁을 방불케 했습니다.
조직원들은 공항 일부 건물을 폭파했고 이륙하려던 항공기가 총탄에 맞아 급히 멈춰서기도 했습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체포 직후 멕시코 최고 수준의 보안 시설을 갖춘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스만, '최고 보안 시설' 알티플라노 교도소 수감]
SBS 문준모입니다.
( 취재 : 문준모 / 영상편집 : 이승열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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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아들 체포 중 군인 등 29명 숨져"]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의 아들이자 마약 유통 조직의 실권자였던 오비디오 구스만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군인을 비롯해 29명이 사망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작전 과정에서 국가방위대원과 군인 10명, 범죄 혐의자 1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과 경찰의 부상자 수는 최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인 10명·혐의자 19명 사망…부상 최소 3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