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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비행금지구역 뚫렸다…군 "북 무인기, 용산은 안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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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통령실 촬영했을 가능성 있다" 엇갈린 분석

<앵커>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한 대가 용산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진입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정밀 분석한 결과라며 뒤늦게 이런 사실을 실토한 군은 대통령실 인근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만 국정원의 분석은 또 달랐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 진상 조사 결과, 새롭게 드러난 사실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26일 군사 분계선을 넘어 서울 쪽으로 남하한 북한 무인기 1대가 비행금지구역 안쪽 서울 도심까지 진입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