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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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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온 것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비행금지구역 침투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던 군 당국은 결국 거짓말을 한 꼴이 됐습니다.

몰랐어도, 숨겼어도 문제지만 안 들어왔다고 거짓을 이야기한 게 더 큰 문제입니다.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거짓말을 계속하면 진실을 얘기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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