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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 숙청 확인…처형 여부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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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미국의 두 차례 정상회담 때 많은 역할을 했었던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이 숙청됐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다만, 리용호 전 외무상이 처형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보좌하며 북한 외교를 지휘했던 리용호 전 외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