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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체제의 당 혁신을 논의할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가 내일(6일) 출범합니다.
지난해 8월 이재명 당 대표 선출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장경태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해식 당 조직사무부총장이 정당혁신분과장에 문진석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정치개혁분과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밖에 전재수, 김경협, 최혜영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총 16명 위원 중 청년은 5명이고, 강원과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위원장도 참여합니다.
한 혁신위원은 SBS와 통화에서 "정치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으로 혁신위를 출발하게 됐다"면서 "'기득권 정당''내로남불' 등 민주당의 과오로 생긴 이미지를 덜어내는 작업을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법정 기한을 석 달여 앞두고 선거구 개편 문제를 다룰 걸로 취재됐습니다.
혁신위는 사전 논의를 통해 비례성 강화와 사회적 다양성 보장, 지역구도 타파 등 3가지 대원칙을 세웠습니다.
당 대표, 최고위원 선출 등 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안건에 오를 전망입니다.
혁신위 관계자는 "당원투표 100%로 전당대회를 치르는 여당과 달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안건에 포함되냐는 질문에 한 혁신 위원은 "사법 리스크 등 당장 앞에 놓인 현안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평가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걸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위 출범식은 내일 오전 11시로,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립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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