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격리 거부' 도주 중국인 하루 만에 검거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입국자 A 씨가 오늘(5일) 낮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 55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그제(3일) 밤 10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대형 마트까지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서울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인천공항으로 혼자 입국했다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고 임시 격리 시설로 지정된 영종도의 호텔로 이송됐습니다.

도주 당시 A 씨는 자신을 포함해 확진 환자들을 태우고 호텔에 도착한 방역 관계자들이 확진자 격리 절차를 밟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짐가방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A 씨를 수배한 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을 벌여왔습니다.

SBS 박세원입니다

( 취재 : 박세원 / 영상편집 : 박정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박세원 기자(on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입국자 A 씨가 오늘(5일) 낮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 55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그제(3일) 밤 10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대형 마트까지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서울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