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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얼굴 꽁꽁 싸맨 살해범 이기영…'강도살인'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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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이 어제(4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기영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면서도 모자 달린 옷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기에 급급했습니다.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영이 검찰에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상 공개 결정 이후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투, 모자까지 눌러 썼습니다.

[이기영/택시기사·전 여자친구 살해범 : (얼굴 왜 가리셨습니까. 마스크 한번 벗어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