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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너무나 외로웠다"…19년 차 소방관도 무력했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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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어제(4일) 첫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의 인파 관리 책임을 놓고 질타가 쏟아졌는데 구조 활동을 펼쳤던 한 소방관은 '너무 외로웠다'는 말로 당시의 무력감을 증언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 당일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구급 활동을 벌인 19년 경력 유해진 소방관.

현장을 통제할 경찰이 더 많았다면 구조 활동이 수월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