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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중대선거구제' 띄웠지만…여야 떠나 당내서도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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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보다 한 표만 더 얻어도 되는 승자독식 구조라 사표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한편 큰 규모의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는 사표를 줄여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할 수 있지만, 비용 문제, 또 표 차가 심하게 날 경우 형평성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가 시작됐는데, 여야는 물론 같은 당 안에서도 셈법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