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4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16대 설 성수품의 가격을 최대한 지난해보다 낮아지도록 유도하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배추와 무, 소고기, 명태 같은 16대 설 성수품은 오는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 8천 톤을 공급합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에도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해서 최대 60%까지 할인을 시도하고, 성수품 위주로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도 병행합니다.
또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살 경우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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