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3일)밤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길가 방음벽으로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은 김민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일제히 속도를 줄입니다.
멀리, 방음벽을 집어삼킨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IC 부근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난 불이 도로 옆 방음벽에 옮겨붙는 사고가 났습니다.
불길은 방음벽 9칸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 아래서 연기가 나는 걸 발견하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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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제 저녁 6시 45분, 경기 안성시의 한 고물상에서도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고물상 안 파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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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 서 있던 오토바이 한 대가 방향을 바꾸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순식간에 부딪힙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창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동호/목격자 : 이제 오토바이가 상대편에서 오는 트럭을 보고 속도를 줄이고 피하려 했으나 이제 속도가 빠른 트럭이 과속을 이제 못 이기고….]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 A 씨가 오른팔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과 오토바이 모두 음주 운전은 아니라면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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