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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한밤중 '폭삭'…신도림역 인근 육교 내려앉아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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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 지 6년 반가량 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3일) 오전 1시 1분쯤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는 영등포구가 통제 펜스를 설치하고 현장 인원을 배치해 관리 중입니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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