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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일)밤 11시 반쯤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한 폐기물 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약 2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공장 안에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폐기물 300여 톤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CCTV를 확인한 결과 화재 원인은 자연 발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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