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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 놀이터 한복판에서 발견된 러시아어 새해 인사 문구가 적힌 자폭 드론 잔해
러시아가 연말연시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해 공습을 감행했다고 A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어젯밤 키이우의 일부 에너지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은 가운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어떤 것인지는 바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클리치코 시장은 밤사이 약 40대의 자폭 드론이 키이우를 향해 날아왔고, 군이 모두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22대는 키이우 상공에서, 3대는 키이우 외곽에서, 15대는 키이우 이웃 지역에서 요격됐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 외곽 지역에서 중요 기반시설과 주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마지막 날 미사일 30여 기를 발사한 것에 이어, 새해 첫날부터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틀간 공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는 5명이 숨지고 1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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