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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나 골프 홀인원 사기를 노리고 보험금을 타낸 전 현직 보험설계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에서 보험사와 보험대리점 등 22개사 소속 전·현직 보험설계사 37명의 보험 사기를 적발해 영업 정지, 등록 취소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허위 입·퇴원 확인서로 보험금을 받는 수법이 가장 많았습니다.
농협은행 보험대리점 소속이었던 한 보험설계사는 2017년 허위로 입·퇴원 확인서를 받아 4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56만원을 받았다가 적발돼 업무 정지 180일을 당했습니다.
동양생명과 삼성생명 소속이었던 보험설계사들도 같은 수법을 썼다 제재를 받았습니다.
가짜 교통사고나 골프에서 쓰는 홀인원 보험사기도 보험설계사들의 단골 수법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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