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역전세난에 세입자 '귀한 몸'…"고금리로 월세 선호해 전셋값 하락"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높은 금리 탓에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집 주인이 세입자를 못 구하는 '역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세 값이 수억 원씩 떨어진 곳에선, 집주인이 돈을 주면서까지 세입자를 붙잡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1,9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아파트가 이달 7억 7천만 원에 전세로 거래됐는데, 2년 전 입주 때보다 2억 원 넘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