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한은 "12월 소비자물가, 예상에 부합…내년 초에도 5% 안팎"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공업제품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에 이어 5.0%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달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30일) 오전 8시 20분부터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1월 4.3%에서 12월 4.1%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을 보면 유가 추이나 중국 내 방역 조치 완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공공요금 인상 등은 상방 위험, 경기 둔화 폭 확대 등은 하방 위험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