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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서 화재…5명 사망 · 3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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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낮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방음터널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불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가 좁은 터널 안으로 번졌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기둥이 방음터널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터널 천장이 녹아 불똥이 떨어지고, 틀만 보이는 터널 위에는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