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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택시 기사 · 동거녀 살해범'은 31세 이기영…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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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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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2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7∼8일쯤 파주시 집에서 집주인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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