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콤은 15.22%(930원) 상승한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북한의 무인기 침공 이후 정부가 대응 시스템 점검, 드론부대 조기 창설 등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미사일 요격 시스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드론과 미사일을 포함한 비행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 시스템과 공격형 미사일 개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고받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침공에 대응한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 헬기 등을 투입해 작전을 펼쳤으나 북한의 무인기를 격추시키지 못했다. 5대 중 1대는 군사분계선을 통해 이북 지역 복귀에 성공했고 나머지 4대는 소실됐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 부족을 지적하며 드론부대 설치 조기 추진, 북한 도발에 대한 응징·보복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콤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비행체, 드론)를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통합운용 시스템인 TADS-i(Total Anti-UAVS Defense System)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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