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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사면' 김경수 출소…"통합은 우격다짐으로 안돼"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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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앵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특별사면으로 오늘(28일) 새벽 출소했습니다. 사면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던 김 전 지사는 "국민 통합은 이런 방식으로 되지 않는다"며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한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창원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옵니다.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오게 됐다며 이번 사면을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