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뉴스딱] 23년째 다녀간 '얼굴 없는 천사'…차 아래 7,600만 원 놓고 사라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성금을 놓고 사라지는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어제(27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교회 인근 유치원 차량에 성금을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현장에 달려간 주민센터 직원들은 유치원 차량 바퀴 아래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는데요.

그 안에는 5만 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든 돼지저금통, 그리고 한 장의 편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