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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폭설 등 비상 대응 매뉴얼 무용지물…체류객만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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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며 3만 명의 발이 묶였죠. 이런 비상 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이 이미 6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정작 필요할 때 이에 따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 섬 전체가 하얀 눈에 파묻혔던 2016년.

40시간 넘게 활주로가 폐쇄돼 6만 명의 발이 묶이면서 공항 대합실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