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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리 할머니 패딩 바꿔주세요"…산타 울린 아이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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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할머니의 패딩을 바꿔 드리고 싶다는 12살 아이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2살 손주의 소원'입니다.

광주 서구청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직접 쓴 사연을 써서 보내오면 산타가 돼서 30만 원 이하 선물을 전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할머니 패딩을 사드리고 싶습니다."라는 효심 가득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아이는 손편지에다가 "한 달 뒤에 할머니 생신이시고, 며칠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 패딩이 오래돼서 바꿔 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편지 말미에는 "가방끈이 망가져서 가방도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