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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도쿄서 외교부 국장 협의…강제징용 해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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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일본 외무성으로 들어가는 서민정 외교부 아태국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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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부 국장 협의를 갖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문제의 해법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서민정 아태국장이 일본 외무성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국장 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조속한 현안 해결 및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 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는 차원에서 지난 달 말 국장 협의 후 약 한 달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협의는 당초 지난 19일 후나코시 국장의 방한 때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서 국장의 모친상으로 인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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