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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의원실 · 기자' 이름인데…현직 의원도 놀란 북 피싱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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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해킹 조직이 우리 국가기관이나 국회의원실을 사칭한 이른바 '피싱 메일'을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다량 발송한 걸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49명에 대해서는 실제로 정보를 빼내는 데 성공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비서 명의로 지난 5월 7일 발송된 메일입니다.

바로 전날 열렸던 '윤석열 시대 통일정책 제언 토론회'에 참석한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