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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유동규, 이재명에 "너무 웃기다…거짓말 땐 낱낱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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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여기에 출석한 유동규 전 본부장은 대선승리를 위해 미리 인재를 물색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이 대표 측이 부인한 데 대해 양심이 없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마련 등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 8억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 달 보름 만인 오늘(23일), 첫 준비기일 재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4~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돈을 보냈는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중간에서 일부를 전달하지 않아 김 전 부원장에게 간 돈은 6억 원이라며, 증거가 탄탄해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에게 받은 돈이 전혀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