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얼려버린 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바닷길이 끊겼고, 공항에서는 어제(22일)부터 비행기가 뜨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성탄절을 앞두고 3만 명 정도가 발이 묶여있는 제주 상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각 항공사 창구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무더기 결항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혹시나 하고 공항을 찾은 관광객들로 혼잡이 빚어진 겁니다.
[이주혁/대학교 1학년 : 어제저녁부터 집에 가야 하는데 못 가서 어제 공항에 들렀다가 또 못 가서. 어제는 친구 집에서 잤는데 오늘과 내일은 호텔에서 머물러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3일간 제주에 머무르려던 계획이 졸지에 근 일주일살이가 되어버린 한 직장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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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를 얼려버린 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바닷길이 끊겼고, 공항에서는 어제(22일)부터 비행기가 뜨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성탄절을 앞두고 3만 명 정도가 발이 묶여있는 제주 상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