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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날씨] 강추위 찾아온 '동지'…제주 50cm 눈폭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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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호남에는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폭설이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오늘(22일)은 절기 동지인데요, 겨울색이 짙어지는 이 시점에 맞춰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와 전북 경북까지 많은 지역으로 한파경보도 한 차례 더 확대 강화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8.3도까지 떨어졌고요.

앞으로 한낮에도 영하 6도를 넘기지 못하는 찬 바람이 쉴 새 없이 불어들 텐데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14도로 이번 한파의 절정을 이루겠고 성탄절인 주말까지도 계속해서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는 계속해서 눈구름도 유입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당 1~3cm 정도의 강도로 눈이 세차게 쏟아지면서 이렇게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양이 예보되어 있다는 건데요, 모레까지 제주도 산지에 무려 50cm가 넘고요.

호남 지방에도 많게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강하게 세차게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눈은 모레 오전 중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은 가운데 다소 춥기만 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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