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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 |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여수 지역민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여수산단 입주 업체인 LG화학과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LG화학은 인력 채용 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여수산단 입주 업체들과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맺어왔다.
2017년부터 시와 협약을 맺은 여수산단 입주 업체는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남해화학 등 18곳에 이른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산단 기업에 취업해 고향에 정착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혜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사회 정서나 규정상 채용 시 가산점을 주는 등의 방식은 어렵다. 산단 업체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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