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후 좌충우돌 끝에 20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사의를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부서 운영만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전격 인수한 이후 무더기 해고와 일방적인 계정 삭제 등으로 잡음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 여파로 증시에서는 '머스크 리스크'가 증폭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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