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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임대인 · 중개사 모두 '한통속'…106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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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택 1천여 채를 보유한 임대업자가 숨지면서 임차인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이런 사례를 비롯해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거래 106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전세 사기는 신축 빌라에서 성행하고 있는데, 거래가 많지 않아 시세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노립니다.

40대 임대업자 3명은 자기 돈 한 푼 없이 전세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으로 빌라를 여러 채 사들인 후, 보증금을 못 돌려주게 되자 다른 공모자가 설립한 서류상 존재하는 법인에 팔아넘긴 뒤 잠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