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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철봉 하나에 발 걸친 채 작업하다 추락…죽어야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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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 추락사고, 반복되는 원인은

<앵커>

환경미화원들이 작업 차량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안전장치는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현장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는 하청업체 청소 노동자 A 씨.

지난해 6월 작업 도중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위까지 쌓인 스티로폼 박스를 고무줄로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가 낡은 밧줄이 끊어지면서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