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Pick] 만취 손님 유인해 "계산 도와드릴게요"…1억 긁어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호객 행위로 끌어들인 만취 손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에서 총 1억 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술집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업주 A 씨를 구속하고 호객 행위를 한 혐의로 종업원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손님 4명을 상대로 한 명당 2천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에 달하는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만취한 손님들을 대신해 술값을 계산해 주는 척하며 손님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계좌에 돈을 이체하거나 술값보다 많은 돈을 손님의 신용카드로 결제,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 씨는 종업원 B 씨를 시켜 연산교차로 일대를 지나는 만취 상태의 행인에게 접근해 자신의 가게로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김성화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