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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평창 알펜시아 '공포의 공중 고립'…54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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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4명이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추위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중급자 슬로프입니다.

어제 오후 4시 12분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리프트가 멈추면서 승객 54명도 공중에 매달린 채 고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