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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목욕비도 세탁비도 올랐다…월급은 주춤, 한숨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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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뿐 아니라, 세탁소나 목욕탕처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 분야 요금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월급은 거의 제자리인데 가격표만 계속 바뀌면서 살림살이는 갈수록 빠듯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목욕탕, 나흘 전부터 목욕비를 천 원 올렸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전기, 가스요금까지 오르면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노건우/목욕탕 운영 : 저희들이 죽을 지경이니까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기요금 자체가 270만 원 정도 나왔던 건데 이달 들어 370만 원 나왔어요. 손님이 없어도 따뜻한 물은 데워야 되고….]


동네 세탁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