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예정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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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공공주택지구에 광역철도 도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김교흥·유동수·박찬대·이성만·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LH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와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의 광역 대중교통수단 조정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LH는 당초 계양 공공주택지구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대신 광역철도를 해당 지구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철도로는 경기 부천∼서울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이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계양테크노밸리 관련 토론회에서는 S-BRT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LH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은 “3기 신도시 계획 당시와 주변 여건이 많이 바뀐 상황”이라며 “인천 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대중교통수단 조정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333만㎡ 규모 부지에는 청년 주택을 포함한 주택 1만7000 가구를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을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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