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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SPC 허영인 회장, 이번엔 '증여세 회피'로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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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계열사끼리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사고팔도록 지시한 혐의로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헐값에 주식이 거래되며 결국 소액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SPC그룹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숨진 사건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 허영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