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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월드리포트] 전쟁이 앗아간 평화 표현한 '뱅크시', "판화 팔아 우크라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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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외곽도시 호스토멜 온전한 건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 곳곳에 전에 없던 벽화 여러 점이 등장했습니다.

폭격으로 무너져 속이 훤히 드러난 건물에선 노인이 한가롭게 목욕을 하고, 탱크 진입을 막는 장애물은 어린이들이 노는 시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전쟁이 앗아간 평화로운 일상들입니다.

건물 잔해를 딛고 체조를 하는 소녀들은 참혹한 전쟁터에서도 인간다움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속삭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