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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우크라 참전 의사라고 다가오더니…? 37억 원 뜯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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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남성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현금인출기로 향합니다.

보름 뒤, 또 다른 외국인 남성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돈을 인출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우크라이나 참전 군인과 의사를 사칭해 한국인들에게 37억 원을 가로챈 국제 사기 조직 일당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SNS를 통해 국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길게는 1년까지 친분을 쌓으며 환심을 산 뒤, 한국으로 재산을 보내는 데 통관비 등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돈을 뜯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