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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영상] 건설 현장서 노조원에게 2억 갈취한 위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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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수도권 건설 현장에서 노조발전기금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건설노동조합원 1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위원장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일대 건설 현장 11곳에서 노조 전임비나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업체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건설 현장에서 확성기와 방송 차량을 동원해 소음을 유발하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을 몰래 촬영해 고발하는 방식으로 업체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